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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셀트리온 매집하는 초고수들…美에 신약 출시 기대
오는 29일 자가면역질환 치료 신약 짐펜트라가 미국에 출시되는 데 따른 기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오랫동안 쓰여온 인플릭시맙 성분 의약품 중 유일하게 자가 투여가 가능한 피하주사 제형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올해 미국 매출액이 6000억원을 달성하고 3년 내 매출 3조원 달성도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미국의 의료환경 특성상 환자 스스로 집에서 투약할 수 있는 SC제형의 편의적 경쟁력이 크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셀트리온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3% 하락했다.
탑머티리얼, LIG넥스원, 네오셈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탑머티리얼은 전날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사업을 위한 생산시설 구축을 목적으로 약 141억원 규모의 투자 집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중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네페스아크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전날 장중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7%대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기와 삼성전자, 금양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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