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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대규모 공원과 아파트를 함께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한창이다. 공원 속에 지어져 풍부한 녹지를 온전히 누리는 동시에 단지 바로 앞에서 학교를 통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중흥건설그룹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조성하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예정돼 있어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중대형 평형과 고급화 설계가 적용되지만,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49만원으로 책정됐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통해 주택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재당첨 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여기에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암근린공원은 37만㎡에 다양한 테마를 갖춘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공원 내 ‘활빛마당’에는 문화복지센터와 축구장을 비롯해 야영장, 놀이터 등 각종 레저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구축된다. ‘솔빛마당’에선 생태학습원과 쉼터 등이 제공된다. ‘늘빛마당’은 만남의 공간과 도시 텃밭, 건강마당 등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가구 내부에는 특화 복도부터 거실장(유상) 등 생활 편의성을 높인 설계가 적용된다. 주방까지 이어진 우물천장과 확장형 냉장고, 침실 내 대형 수납장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대다수 가구가 주변 공원을 영구 조망할 수 있어 채광과 통풍에도 유리하다.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도 강점이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로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단지 앞에 초등학교 부지(계획)가 있고, 효천중과 인성고 등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광주에서 교육열이 높은 진월동과 봉선동에 형성돼 있는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수혜도 기대된다. 최근 단지 인근 송암일반산업단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는 이곳에 미래차 산업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다양한 기업들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단지 주변에는 ‘경전선 효천역’이 있다. 최근 광주시는 ‘광주~전남 나주 광역철도 노선’에 효천역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효천역이 이 노선에 포함되면 호남권으로의 이동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제2순환도로 효덕IC가 가까운 만큼 차량을 통한 이동도 쉽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전용 84~108㎡…중대형 위주 구성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는 광주 남구 송하동에 지하 3층~지상 27층, 17개 동, 1575가구(전용 84·108㎡)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 84㎡A가 591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전용 84㎡B 419가구, 전용 84㎡C 19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108㎡는 369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7일에 이뤄진다. 정당계약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중대형 평형과 고급화 설계가 적용되지만,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49만원으로 책정됐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통해 주택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재당첨 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여기에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광주에서 ‘핫’한 민간공원 특례사업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다. 송암근린공원 속에 조성돼 공원을 품은 단지로 조성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계획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만들고, 나머지 30%에는 주거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은 대형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송암근린공원은 37만㎡에 다양한 테마를 갖춘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공원 내 ‘활빛마당’에는 문화복지센터와 축구장을 비롯해 야영장, 놀이터 등 각종 레저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구축된다. ‘솔빛마당’에선 생태학습원과 쉼터 등이 제공된다. ‘늘빛마당’은 만남의 공간과 도시 텃밭, 건강마당 등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고급 커뮤니티·생활 인프라 경쟁력
광주에서 모처럼 공급되는 대단지에 걸맞은 고급화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된다. 단지는 1575가구로, 광주 남구 내에서 가장 크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와 다목적 실내 체육시설, 탁구장 등이 조성된다. 대형 실내 골프연습장과 입주민 회의실, 다함께 돌봄센터 등도 커뮤니티 시설로 제공된다.가구 내부에는 특화 복도부터 거실장(유상) 등 생활 편의성을 높인 설계가 적용된다. 주방까지 이어진 우물천장과 확장형 냉장고, 침실 내 대형 수납장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대다수 가구가 주변 공원을 영구 조망할 수 있어 채광과 통풍에도 유리하다.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도 강점이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로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단지 앞에 초등학교 부지(계획)가 있고, 효천중과 인성고 등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광주에서 교육열이 높은 진월동과 봉선동에 형성돼 있는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수혜도 기대된다. 최근 단지 인근 송암일반산업단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는 이곳에 미래차 산업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다양한 기업들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단지 주변에는 ‘경전선 효천역’이 있다. 최근 광주시는 ‘광주~전남 나주 광역철도 노선’에 효천역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효천역이 이 노선에 포함되면 호남권으로의 이동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제2순환도로 효덕IC가 가까운 만큼 차량을 통한 이동도 쉽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