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초저가 PB 흥행하더니…CU, 작년 매출 8조 고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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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지난해 매출 7% 증가해 역대 최대
연세우유 크림빵 등 차별화 상품 흥행
고물가 시대 맞춤형 초저가 상품 등이 매출 이끌어
연세우유 크림빵 등 차별화 상품 흥행
고물가 시대 맞춤형 초저가 상품 등이 매출 이끌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7.6% 증가한 8조1948억원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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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0.3%, 1.2% 늘어난 2532억원, 195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증권가 예상치에 부합한 성적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BGF리테일 지난해 영업이익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2554억원이었다.
편의점은 고물가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외식물가 고공행진 속 도시락을 비롯한 가정간편식(HMR), 디저트 등이 인기를 끌거나 홈술 관련 제품에 지갑을 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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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