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자이 센트럴파크, 9년 만의 영통 새 아파트…모두 전용 84㎡
GS건설이 이달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공급한다. 영통동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는 건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9년 만의 영통 새 아파트…모두 전용 84㎡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지어진다.

다양한 교통망이 장점으로 꼽힌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거리다. 영통역은 동탄~수원~의왕을 연결하는 동탄인덕원선 개통을 앞두고 있어 향후 환승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광역버스 정류장도 가깝다. 서울 강남, 명동 등 도심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흥덕IC), 경부고속도로(수원신갈IC)를 이용하기도 좋다.

인근에 기업체가 많아 직주근접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본사와 계열사, 협력 업체가 모여 있는 삼성디지털 수원사업장이 1~2㎞ 떨어져 있다. 수원가정법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같은 관공서도 가깝다. 경인지방통계청 등 5개 기관이 운영되는 나라키움 수원통합청사도 준공이 예정돼 있다.

단지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많다. 홈플러스(수원영통점), 롯데마트(영통점) 등이 있다. 수영, 골프 등 운동과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수원체육문화센터도 근처에 있다. 13만7062㎡ 규모의 영통중앙공원도 인접해 있다. 영흥숲공원도 있어 쾌적하다. 학교로는 영통초, 영일중, 영덕고 등이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GS건설은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외관을 디자인할 계획이다. 조경 면적을 1만여㎡ 확보해 단지 쾌적성을 높일 방침이다. 엘리시안 가든,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 힐링가든, 리빙가든 등도 넣는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한다. 다목적 운동시설, 필라테스실, 개인PT실,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건식사우나, 1인 독서실과 오픈 스터디룸, 작은 도서관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향 배치)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로 설계한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