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 5일까지 면접 후 공천 낙점자 순차 발표
민주, 2일차 공천 심사…김영주·김민석·김두관 등 면접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2일차 심사를 진행한다.

이날 면접 대상자는 서울 금천, 영등포 갑·을, 관악 갑·을, 서초 갑, 송파 을·병, 강서 갑·을, 대전 유성 갑, 충남 천안 갑·병, 경남 양산 갑·을 등 32개 지역 공천 신청자다.

전략 지역은 포함되지 않는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서울 영등포갑)은 같은 지역 예비후보인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과 면접을 본다.

김민석 의원(서울 영등포을)은 양민규 서울시교육청 미래교육정책자문 특별보좌관과,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은 박대조 전 이재명 대선후보 정무특별보좌관과 각각 면접에 나선다.

민주연구원장인 정태호 의원(서울 관악을)은 임세은 전 대선 선대위 대변인, 이강훈 지구와사람 수석기획위원과 맞붙는다.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갑)은 윤유선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나채용 금융정책연구원장과 경쟁한다.

민주당 공천 심사는 정량평가인 공천 적합도 조사 40% 및 정체성 15%, 도덕성 15%, 기여도 10%, 의정활동 능력 10%, 면접 10%로 구성된 정성평가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한다.

공관위는 오는 5일까지 예비후보자 면접을 진행하며 6일부터는 종합 심사에 들어가 순차로 공천 낙점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