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국가기술자격증·K-디지털 플랫폼', OECD 혁신사례 선정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모바일 국가기술자격증 서비스'와 'K-디지털 플랫폼'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3년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OECD는 2013년부터 산하에 공공혁신전망대(OPSI)를 운영하며 세계 각국의 공공부문 혁신사례를 발굴해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모바일 국가기술자격증 서비스는 종이 형태의 자격증 대신 모바일 앱을 통해 국가자격증 취득 정보를 증명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네이버·카카오·정부24 계정으로 내려받을 수 있는데, 2021년 1월 서비스 개시 후 약 360만 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공단은 밝혔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시험 결과 피드백 서비스가 OECD 공공 혁신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국가기술자격 분야에서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K-디지털 플랫폼은 전 국민 디지털 역량 향상과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된 디지털 훈련 공유개방 플랫폼이다.

지난해 35개 플랫폼을 통해 6만5천여 명에게 디지털 훈련 또는 직업체험을 제공했으며, 올해는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포함한 'K-하이테크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