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승일공원 일원서 3년 만에 개최…은하수교까지 6.23㎞ 구간
'맨몸으로 즐기는 추위' 철원군, 2024 똥바람 알통 구보대회
강원 철원군 대표 겨울 이벤트인 2024년 똥바람 알통 구보대회가 오는 20일 승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대회로 승일공원을 출발해 고석정∼송대소∼은하수교 반환점을 돌아오는 6.32km 구간에서 진행한다.

대회 참가자에게 모두에게 기록칩과 방한용품, 철원사랑상품권 5천원권, 모바일기록증, 완주 메달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 등재된 한탄강을 배경으로 협곡과 주상절리 비경을 한눈에 감상하며 철원의 매서운 한파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5일부터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이현종 군수는 "겨울이 아름다운 철원에서 건강미를 뽐내려는 모든 이의 참여를 환영한다"며 "빼어난 철원의 청정 자연을 즐길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