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 1월 분양 예정
DL이앤씨는 이달 중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투시도)의 2회차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2회차 청약자에게는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지난해 7월 소형 면적으로 구성된 1회차 350가구를 먼저 공급했다. 당시 청약에서는 279가구 모집에 614명이 몰려 평균 청약 경쟁률 2.2대 1을 기록했다.

이번 2회차 공급물량은 전 가구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103가구 △84㎡B 69가구 △102㎡ 50가구 등 총 222가구다. 2회차 청약 신청 고객에게는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e편한세상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혁신 설계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모든 가구가 단지 앞 동에 배치돼 백운산 등 자연 조망이 가능하다. 원주시 최초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안방과 주방, 화장실 등 최소한의 내력벽만 남겨 공간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가변형 구조가 특징이다. 고객의 취향을 반영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대형 현관 팬트리가 설치되며,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

단지 내·외부에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돼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해 준다. ‘웨더스테이션’이 설치돼 미세먼지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동별 출입구에는 ‘복합환기 시스템’도 적용된다.

층간소음 최소화를 위한 완충재(60T),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디테일한 열교설계를 통한 단열기술 등도 적용된다.

단지는 ‘무실지구 생활권’에 들어선다. 단지를 기준으로 반경 3㎞ 안에 대형마트와 영화관, 한지테마파크, 원주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젊음의 광장 등 문화·체육시설이 있다. 서원주초와 남원주중도 반경 1㎞ 거리다. 단구근린공원, 중앙공원, 무실체육공원 등 공원을 이용하기 편리한 위치다.

남원주나들목(IC)이 가까워 중앙고속도로로 진입이 쉽다. 영동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해 서울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원주역을 이용할 수 있고, KTX중앙선을 이용해 청량리역, 서울역까지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2027년 완공 예정)이 이달 11일 착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서~광주 복선전철(2030년 완공 예정)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 남부뿐 아니라 서울 수서까지 오갈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분양조건의 변경 없이 성공적으로 1회차 분양을 완료한 검증된 상품”이라며 “장기적으로 볼 때 가격 상승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만큼 이번 2회차 공급물량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 역시 치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