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들의 지역 정착과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제2기 시니어초등학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울산시에 주소를 둔 56∼74세 시민 180명이다.

희망자는 이달 10∼17일 남구 옥동 울산가족문화센터를 방문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일반교양강좌, 전문, 여가, 기타 등 4개 분야다.

3월부터 연말까지 2학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 일본문화 탐방, 스마트기기 활동 등 5개 전문 분야 ▲ 역사·재테크·건강 관련 특강 ▲ 소풍, 수학여행 등 현장 체험활동 등이다.

울산 시니어초등학교는 베이비부머 퇴직자와 노년층을 포함하는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운영됐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