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오는 4∼10일 올해 첫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겨울철 밥상 단골 상품인 돼지 삼겹살·목살, 호주산 소고기 안심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두부, 콩나물, 만두, 간편식, 제과, 음료 등 200종은 '1+1' 혜택을 준다.

이외에 겨울 의류·침구와 핫팩·문풍지·단열 시트 등 방한용품은 최대 50% 할인가에, 수납·욕실용품과 완구 등 500여종은 최대 80% 할인가에 각각 선보인다.

물가안정 주말 특가 기획전이 열리는 4∼7일 나흘간은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 활랍스터 등을 반값에 판매한다.

"올해도 '반값' 행진"…홈플러스, 4∼10일 '물가안정 프로젝트'
치킨 가격 안정을 주도하는 당당 두마리옛날통닭은 1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고객들을 찾는다.

물가안정 프로젝트는 홈플러스가 고물가 시대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는 목표를 내걸고 2022년 시작한 행사로 올해로 3년 차다.

가격경쟁력을 갖춘 생필품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최저가 보상제를 도입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유, 두부, 계란, 콩나물 등 가격 민감도가 높은 주요 생필품을 1년 내내 최저가로 제공하는 '물가안정 365' 카테고리의 지난해 3∼11월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2% 늘었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장기화하는 고물가 추세에 지친 고객을 응원하고자 다양한 혜택을 총망라한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