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일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시군 공모를 4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원도심 도시재생 '더드림 재생사업' 대상지 공모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서 제외되는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도내 쇠퇴지역이면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도시재생법에 따른 쇠퇴지역은 최근 5년간 3년 이상 연속 ▲ 인구 감소 ▲ 사업체 수 감소 ▲ 20년 이상 건축물 50% 이상 등 세 가지 조건 중 두 가지 이상이 해당하는 곳이다.

시군이 사업을 추진할 쇠퇴지역을 선정해 주민과 함께 계획서를 제출하면 평가를 거쳐 6월 말 최종 대상지를 발표한다.

200억원(도비 50%, 시군비 50%)의 예산 범위에서 시군의 여건과 역량에 맞는 사업을 선정한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컨설팅을 지원해 사업계획의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0개 시군 11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기반 구축 단계(7곳)는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의정부시 흥선동·하남시 덕풍동·광명시 소하동·의왕시 부곡동·동두천시 보산동·연천군 신서면, 사업 추진 단계(3곳)는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평택시 서정동·여주시 하동, 사업 종료 후 지속 운영 단계(1곳)는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