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뽑은 올해 환경뉴스 1위는…"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중요한 국내 환경 문제가 무엇이냐'라고 물은 결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와 반대운동'(42.5%)이라는 대답이 1위로 꼽혔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한국 기후변화 대응 정책 국제사회 꼴찌 평가'(14.1%), '탈탄소 재생에너지 정책 후퇴와 국내 태양광산업 위기'(12.3%)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중요한 국제 환경 뉴스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대'가 42.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구촌 곳곳 가뭄·홍수·폭설'(15.9%), '기후변화와 지구촌 대형산불'(15.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p)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011년부터 매년 70여개 환경단체와 함께 '환경보건시민대회'를 열고 올해의 환경 뉴스와 환경보건시민상 등을 선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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