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교통안전지수 지역 내 최고…A등급 달성
울산시 중구는 도로교통공단 발표 2022년 교통안전지수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등급은 울산 지역 5개 구·군 중 유일하다고 중구는 설명했다.

중구 교통안전지수는 전년도보다 0.63점 높은 82.64점으로, 울산 5개 구·군 중 가장 높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초자치단체 교통안전 수준을 평가한 자료다.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와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 18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한다.

중구는 2020년과 2021년 평가에선 각각 81.96점, 82.01점으로 B등급을 받았다.

이번에는 교통편의 시설물 확충,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교통안전 의식 전환을 위한 교통문화 선진화 사업, 불법주정차 금지구역 설정 및 불법주정차 폐쇄회로(CC)TV 설치·확충 등을 통해 개선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취약한 영역을 계속 발굴하고 보완해 나가며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