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전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2차 매각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4대 건설협회, 업권별 금융협회, 금융감독원 공동으로 개최한다. 시행·시공사 등 수요자가 원하는 정보 위주의 맞춤형 설명을 제공해 실무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뒀다.정보공개 플랫폼에 공개된 사업장 중 시행·시공사가 관심을 표명한 사업장 중심으로 발표 자료를 구성하고, 설명하는 사업장 수도 확대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축매입약정 사업이나 부실 사업장의 경·공매 자금 등을 대출해주는 신디케이트론 지원 등 자금지원 방안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정리 촉진을 위해 매각 추진 사업장 현황에 관한 목록을 제공하는 정보공개 플랫폼을 마련했다.출시 당시 경·공매 대상 사업장 중 소송 진행 중이거나 경·공매 일정 미확정 사업장을 제외하고 195개 사업장(3조1000억원) 규모가 우선 공개됐으며, 같은 달 1차 설명회가 열렸다.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1차 설명회와 마찬가지로 개별 상담부스를 설치해 자금지원 등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번 설명회가 부동산 PF시장 자금 선순환을 통한 부동산·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두산에너빌리티가 경북 안동 용상동에 다음달 ‘트리븐 안동’을 선보인다. 전 가구 중대형 위주 설계로 여유로운 공간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7개동, 418가구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중대형(전용면적 84~126㎡)이다.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하이엔드 랜드마크인 ‘서울숲 트리마제’를 시공한 두산에너빌리티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트리븐은 세 가지를 뜻한 ‘트리’에 가치와 새로움을 뜻하는 ‘밸류&뉴니스’를 합쳐 만든 브랜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상동은 교육, 문화, 여가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핵심 주거지다. 반경 500m 내에 용상초, 길주중 등 학교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안동도서관과 인근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용상시장, CGV 영화관, 행정복지센터, 안동병원,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등 편의 시설도 멀지 않다. 반변천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무협산·영남산·낙천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대부분 판상형 구조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내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조성된다. 교통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중앙선 고속철도 복선화 사업을 통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편리해졌다. 기존보다 소요 시간이 줄어 안동~청량리 구간은 1시간 47분 정도 걸린다. 안동~북울산 구간은 1시간 4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분양관계자는 “지난해 안동이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돼 지역 경제 성장과 인구 유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외주·조달 에코파트너스(ECO Partners)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정기총회에서 SK에코플랜트는 2025년 글로벌 경제·경영환경 전망과 함께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비즈 파트너 협력체 ‘에코파트너스’의 분과를 하이테크, 에너지, 솔루션 등으로 개편했다. SK에코플랜트의 반도체 종합 서비스, 에너지, 환경 등 핵심 비즈니스에 맞춰 역량을 집중하고 비즈 파트너 간 시너지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이날 행사에는 임재욱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 김우영 외주 에코파트너스 회장, 윤진석 조달 에코파트너스 회장, 회원사 회장단 및 관계자 등 총 140여명이 참석했다.SK에코플랜트는 2011년 ‘외주 에코파트너스’를 시작으로 2013년 ‘조달 에코파트너스’까지 발족·운영하며 우수 비즈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업해왔다. 비즈 파트너 대상 직간접적 금융·기술·교육·인력·ESG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기도 했다.임재욱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과 대미 경제 상황의 변화로 거시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