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 106곳 선정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도봉구 탄소중립 실천단'과 함께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는 마을 소매점 106곳을 찾아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소매점에는 양산, 무릎담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용품이 배부됐고, 구 홈페이지를 통해 소매점 상호가 홍보된다.

탄소중립 실천단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편의점, 세탁소, 잡화점 등 소매점 500여곳을 대상으로 3차례 반복 점검을 통해 ▲ 개문냉방 여부 ▲ 실내온도 설정 적정 여부 ▲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t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 참여 ▲ 에코마일리지 회원 가입 여부 등을 파악했다.

구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민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106곳을 최종 선정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 선정 등의 사업 추진으로 에너지 절약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