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HUG, 우리은행과 ‘가로주택 정비사업 정책 연계 이주비 집단대출 업무협약’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로주택 정비사업 금융지원 강화
    주택공급 활성화로 서민주거 지원
    유병태 HUG 사장(왼쪽)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오른쪽)이 16일 우리은행 본점 22층 협약식장에서 진행된 ‘가로주택 정비사업 정책연계 이주비 집단대출’ 업무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UG 제공
    유병태 HUG 사장(왼쪽)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오른쪽)이 16일 우리은행 본점 22층 협약식장에서 진행된 ‘가로주택 정비사업 정책연계 이주비 집단대출’ 업무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UG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우리은행과 ‘가로주택 정비사업 정책 연계 이주비 집단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9·26 부동산 공급 대책에 포함된 ‘소규모 정비사업 사업성 개선’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주비 대출 용도의 기금예산이 소진된 경우 조합은 민간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야 하나, 소규모로 진행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특성상 대출 기피 등으로 금융기관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HUG와 우리은행은 협약을 통해 조합원이 이주비를 저금리로 조달할 수 있도록 ‘정책연계 이주비 집단대출 상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병태 HUG 사장은 “HUG는 9.26 부동산 대책에 따라 가로주택 정비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과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택공급 활성화를 통한 서민주거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책 연계 이주비 집단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건설자금(기금 위탁융자)과 함께 이주비 보증 집단취급을 HUG 주택도시금융센터를 통해 신청하여야 하며, 보증심사가 승인된 후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개별 조합원에 대한 대출 신청과 심사 및 실행이 진행된다.

    HUG는 지난 4월 한정된 기금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업 전반에 필요한 사업비 중 건설 자금은 기금위탁으로 방향으로 융자구조를 개편한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조합 사업에 필요한 이주비와 건설 자금을 모두 차질 없이 공급받을 수 있게 되어 금융비용 절감과 신속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美보다 높아진 韓 물가상승률…"가격 인상 억누르는 정책 한계"

      지난달 한·미 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역전되면서 ‘한국식 물가관리’의 한계가 나타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의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

    2. 2

      "정비사업 갈등, PM업체가 조정…공사비 절감까지"

      한미글로벌은 지난 13일 개최한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공동주택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성공 가능성과 사업성을 높이는 ‘정비사업 성공을 위한 건설사업관리(PM) 적용방안’ ...

    3. 3

      우리은행, 제26회 우리미술대회 시상식

      우리은행(행장 조병규·두 번째 줄 가운데)이 지난 10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제26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중·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