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스카프, 발냄새 감소 무압박 단목 양말세트
윈드스카프는 기능성 데일리 레포츠 웨어 제조업체다. 이 회사는 발 냄새 감소 기능성을 갖춘 무압박 단목 양말 세트를 선보였다. 이 양말 제품은 발 냄새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소취 기능성 원사를 사용해서 제작한다. 윈드스카프 관계자는 “자사 기능성 양말의 생활악취를 감소시키는 기능은 공인기관에서 진행한 시험으로도 증명됐다”며 “제품에 암모니아·초산가스를 3L 주입한 다음 2시간 후 남은 양을 측정해 보면 99.9%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악취를 줄이는 기능 외 소비자 사용을 위한 각종 편의에도 신경썼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테면 발목에 조임이 적도록 제작해 고무 자국이 잘 나지 않고, 혈액 순환의 방해도 덜한 편이다. 색상은 △화이트 △그레이 △블랙의 3가지로 출시했다. 발 크기에 맞춰 S(230~245㎜), M(250~275㎜), L(280~300㎜)의 3가지 선택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최용현 윈드스카프 대표는 “소비자의 피드백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롭고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는 데 계속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윈드스카프는 봉제 공장으로 시작해 2015년 베트남에 진출했다. 이듬해 수영복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시작하는 등의 시기를 거쳐 기능성 양말을 판매하는 회사로 거듭났다.

이 회사는 2019년부터 기능성 양말 판매를 시작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원사 레시피를 적용한 기능성 양말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지난해에는 현대백화점과 인천공항 면세점에 입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