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65세 이상 버스·택시비 매달 지원
서울 중구는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11월부터 어르신에게 버스비와 택시비를 지원하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등 모든 버스와 서울(면허) 택시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11~12월에는 월 2만 원 한도 내에서 사용액만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이보다 인상된 금액을 지급할 예정인데, 인상분은 해마다 월 1만 원 이내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미 사용 중인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되며, 사용한 금액은 3개월마다 통장으로 입금된다.

11월 중에 신청하면 11월 1일부터 사용한 교통비가 지원되며, 그 이후에 신청하면 신청일부터 지원된다.

중구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