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왼쪽 첫번째)이 3일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에서 주변지역 소상공인과 직장인들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왼쪽 첫번째)이 3일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에서 주변지역 소상공인과 직장인들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고용·산재보험 가입 촉진을 위한 하반기 집중홍보 마지막 날인 3일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커피트럭을 직접 운영하며 소상공인에게 따뜻한 커피와 간식 등을 제공했다.

공단은 직장인 점심시간을 활용해 소상공인과 MZ세대 근로자가 밀집한 지역을 찾아가 1000여 명에게 따뜻한 커피와 간식을 제공하고, 소통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추억의 뽑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도 준비했다.

지난달 4일부터 이어진 행사기간동안 공단은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제도인 '푸른씨앗' 안내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사장님도 가입 가능한 중소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 특례제도 등에 대해 현장에서 궁금증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간이 상담소도 함께 운영 했다.

산재보험은 근로자를 고용하는 모든 사업장이 가입 대상으로 그동안 공단의 가입 촉진 및 집중홍보로 꾸준히 증가해 올해 사상 처음으로 300만 개소를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하지만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여전히 존재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사장이 직접 참여하여 홍보에 나섰다.

박종길 이사장(사진)은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허리로서 역동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 소통과 공감,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일하는 모든 사람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되도록 고용·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