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삼척향교 인의예지림 준공식…21억 투입
삼척시 도심에 6.5㏊ 규모 전문화체험숲 조성
강원 삼척시는 28일 삼척향교 전통문화체험 숲 '인의예지림'(仁義禮智林)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의예지림은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삼척향교 일대 6.5㏊ 규모로 조성했다.

전통누각인 옥서루, 전망대인 세한대, 300명 수용 규모의 야외무대, 야생화 초원 등을 갖췄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원인 단아원, 녹차밭인 솔녹원, 수생 식물·곤충·양서류를 관찰할 수 있는 삼색버들연, 전통놀이 체험장인 어울마당이 마련됐다.

오색단풍숲과 소나무 숲인 효행 솔숲이 있다.

삼척시 도심에 6.5㏊ 규모 전문화체험숲 조성
삼척향교에서 강원대학교를 거쳐 삼척시청으로 연결되는 1.72㎞ 구간의 북정산 숲길과 인의예지림 내 1.65㎞ 구간의 산책로를 만들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도심 속 미세먼지 차단 역할까지 하는 숲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