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4일 열린 ‘2023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사진 제공=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4일 열린 ‘2023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사진 제공=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는 ‘2023년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146명의 장학생이 회사의 지원을 받아 전국 15개 치과대학 및 대학원에 선발됐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치과의료계와의 상생을 위해 2003년 치과대학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꾸준히 지원 규모를 늘리면서 최근엔 매해 150명가량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했다. 지난 21년간 누적 장학생 수는 1100명을 넘어섰다.

올해부터는 장학사업의 범위를 치과 관련 학과들까지 크게 넓혔다. 전국 81개 대학 치위생학과 학생 343명과 19개 대학 치기공학과 학생 91명이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최근 마곡 본사에서 개최한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전국 15개 치과대학 및 대학원 장학생 70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오스템임플란트는 대한여성치과의사회와 함께 ‘미래여성인재상’을 제정해 치과대학 여성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장학사업 외에도 치의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치과대학 및 대학원에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치과 장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치의학 관련 학술 행사도 지원한다고 회사는 전했다.

또 2020년 말 본사를 서울 강서구 마곡 R&D 단지로 이전한 이후 365석 규모의 대강당과 12개의 세미나실을 갖춘 사옥을 치과 관련 학회 및 학술단체에 개방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와 같은 상생 협력 노력 덕에 치과의료계의 신뢰기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제로 국내 최대 치과의사 커뮤니티인 덴트포토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치과기업 신뢰도 조사에서 오스템임플란트가 12개 상장 치과기업 중 40.5%의 응답을 얻어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