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CCTV 통합관제센터 회선 사업자에 LGU+ 선정
광주시는 17일 CCTV 통합관제센터 통신망 사업자로 LG유플러스를 선정했다.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신망 등 3천408회선을 2024년 3월부터 2031년 2월까지 이용하는 조건이다.

광주시는 LG유플러스에 196억원(연평균 28억원)을 월별 공공요금으로 지급한다.

기존 2기가급에서 10기가급으로 속도를 올리고 장애 대비 케이블망을 이원화하는 등 전송 장비도 교체해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고 광주시는 기대했다.

영상 데이터를 기업, 연구기관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개인 영상 비식별화 처리 등 관련 설비도 구축한다.

광주시는 이날 착수 보고회를 했으며 오는 27일에는 LG유플러스, 인공지능 산업 융합사업단과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광주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 첫해인 2013년 사업자로 선정돼 10년간 서비스를 제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