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와 평생학습 동아리 총출동

서귀포 시민들이 주민자치센터와 평생교육기관 등에서 배운 실력을 한데 모여 뽐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한마당이 열린다.

서귀포시, 주민자치&평생학습 박람회 20∼21일 개최
서귀포시는 이달 20~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배우고 즐기는 '2023 서귀포시 주민자치&평생학습 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너른주민, 함께자치, 참여가치'와 '배우고, 나누고, 참여하는'이라는 두 주제로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평생교육기관 및 학습동아리의 1년간 활동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20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수 조승구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개막식 전후로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체험 무료쿠폰 증정 이벤트 '룰렛을 돌려라'에 이어 고고장구, 라인댄스 등 그동안 문화강좌 등을 통해 갈고 닦은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동아리들이 실력을 뽐내는 경연대회가 열린다.

21일에는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와 주민자치&평생학습 우수사례 발표회가 있고, 각종 경연대회 시상과 함께 폐막한다.

전시체험행사로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 수강생 작품전시 및 프로그램 홍보체험관 등 8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체험 부스 운영시간은 20일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21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가 설치된다.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는 향토음식점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처음으로 전문평가단을 통해 박람회 전반에 대한 외부평가를 실시해 추후 운영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치활동과 평생학습을 뽐내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역량을 키우는 디딤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