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돈가스·송이버섯 덮밥, 남도음식 경연 '대상'
전남 구례군은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남도 음식 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8일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는 전남 22개 시·군 대표들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로 경연에 나섰다.

구례군은 지리산 흑돼지 돈가스와 자연송이버섯 덮밥으로 대상을 받았다.

구례군은 우리밀을 사용한 고추장 더덕구이·송이 부각·간장·고추장·된장을 선보이고, 지리산 산나물로 밀 전병·밀 개떡·쑥도토리 나물 솥밥을 요리해 전시했다.

산수유가 든 양갱, 오이와 산수유로 만든 디퓨저도 전시·판매했다.

지리산 돈가스·송이버섯 덮밥, 남도음식 경연 '대상'
김순호 구례군수는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음식 관광 상품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