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연휴 수돗물 불편 없게 24시간 상황실 운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 연휴에도 단수나 누수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을 비롯한 3개 분야 대책을 담은 '2023년 추석 대비 상수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4시간 종합상황실은 27일 오후 6시부터 10월4일 오전 9시까지 연휴 기간 발생하는 단수, 누수 등 긴급상황과 민원 불편 등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8개 수도사업소와 6개 아리수정수센터는 상황실, 본부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단수나 누수 등 긴급상황과 상수도 관련 민원 불편사항은 서울시 상수도 민원 상담 채팅로봇 '아리수톡'을 이용하거나 다산콜재단(☎ 120)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연락하면 된다.

돌발적인 단수·누수에 대비해 비상급수 지원과 누수 긴급 복구체계를 유지한다.

1일 67명의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고 긴급 복구체계로 시민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한다.

앞서 시는 상수도 시설물과 상수도 공사장의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대상은 취수장 4개, 정수센터 6개, 배수지·가압장·노출 상수도관 등 총 390개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 여러분이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대비 상수도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유지해 수돗물로 인한 생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