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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1호 재건축' 한양, 현대·포스코이앤씨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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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1호 재건축' 한양, 현대·포스코이앤씨 2파전
    서울 여의도 1호 재건축 사업인 한양아파트 정비사업이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2파전으로 확정됐다.

    20일 도시정비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2곳이 사업참여제안서를 냈다.

    입찰 가능성이 제기됐던 삼성물산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건설은 사업제안서를 통해 여의도 한양아파트 소유주에게 분양수익을 높여 동일평형 입주 시 100% 환급받는 최고의 개발이익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일 평형으로 분양 받을 시 추가로 돈이 들지 않도록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미다.

    그 방법으로는 단지의 최고급화를 통해 일반 분양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현대건설은 아파트에는 처음으로 '하이퍼엔드' 브랜드를 제안했다. 하이퍼엔드는 하이엔드 보다 더 고급화를 내세운 명품 주거단지로 현대건설이 2020년 강남구 청담동에 준공한 'PH129' 등이 있다.

    현대건설은 한양 재건축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THE H YEOUIDO 1st)'를 제안했다.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라는 상징성을 부여하고 완벽한 조망과 고품격 생활 등 여의도 최초의 '하이퍼엔드' 라이프를 누리는 단 하나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최상의 디자인과 설계를 적용, 최고의 랜드마크를 탄생시키며 소유주에게 최고의 이익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여의도에서 도시정비사업 확장에 방점을 찍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방배 신동아 재건축 사업에서도 '오티에르'를 앞세우면서 시공권 확보에 성공했다. 강남권에서 비교적 소규모 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존재감을 키운 뒤 800세대가 넘는 대단지 규모급 일감까지 따냈다.

    여의도 재건축 단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2일대에 기존 588가구를 허물고 최고 56층, 5개 동, 아파트 956가구와 오피스텔 210실 규모의 국제금융 중심지 기능을 지원하는 단지로 재건축되는 사업이다.

    오는 10월 29일 조합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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