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미아9-2구역 사업시행인가...1758가구 공급
미아9-2구역(미아동 137-72 일대)은 2006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아 재개발이 17년째 추진 중인 곳이다. 4호선 미아사거리역 반경 500m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송중초가 남쪽으로 접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다. 동쪽 배후에는 북서울꿈의숲이 있다. 아파트 남측엔 7509.3㎡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 공공공지 및 부대복리시설도 들어서 인근 주민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구역 중 2291㎡는 송중초등학교로 편입된다. 미아9-2구역은 시공사 선정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사업시행계획인가라는 큰 문턱을 넘은 만큼 앞으로도 노후 주거지의 계획적 정비를 유도하겠다”며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강북구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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