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임신·출산·육아 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은 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를 운영한다. 그동안 보건복지부 등이 운영한 국가시스템 ‘복지로’, 서울 임신·출산정보센터, 보육포털서비스, 우리동네 키움포털 등에 흩어져 있던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한곳으로 모은 플랫폼이다.

결혼 및 임신 여부, 맞벌이 여부, 아이 연령 등을 입력하면 이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미리 ‘관심사업’을 정해두면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게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인 난자동결시술비, 서울형 아이돌봄비, 서울형 육아휴직장려금 등도 이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별도 자격증명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자격 여부를 자동 확인해 신청·접수·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카카오톡 챗봇 ‘서울톡’과 연계돼 관련 정보를 찾아보거나 신청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