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모레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한다…"준비작업 개시"

일본 정부가 2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이르면 24일부터 개시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이로써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오염수 처분 방식으로 해양 방류를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에 방류가 개시된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이후로 보면 약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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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 '흉악범 교도소' 만든다…범죄피해 치료비, 전액 지원까지 검토

국민의힘과 정부가 흉기 난동, 대낮 성폭행 등 최근 잇따른 흉악범죄 예방과 처벌을 위해 '흉악범 전담 교도소' 운영을 추진한다. 범죄 피해자 치료비는 5천만원을 넘어 전액 지원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자해나 범죄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입원시킬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묻지마 흉악범죄 대책 마련 당정협의회'를 통해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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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 베이징 도착…북중 하늘길 재개

북한 국영 항공사인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가 22일 오전 중국 수도 베이징에 착륙했다. 북한 여객기가 베이징에 착륙한 것은 2020년 1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지 1년 7개월 만이다.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한 고려항공 JS151 항공편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이날 오전 9시 17분께(현지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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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련, 55년만에 한경협으로 명칭 변경…4대그룹 일단 합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55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명칭을 바꾸고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을 계기로 전경련을 탈퇴한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은 일부 계열사가 형식상 회원사로 합류하는 방식으로 한경협에 가입했다. 전경련은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한경협으로의 명칭 변경, 산하 연구기관이었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의 한경협 흡수 통합 등을 포함한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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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블라인드에 '강남역 칼부림' 예고 30대 체포

경찰청 직원이 가입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남역에서 칼부림하겠다는 이른바 '살인예고' 글을 올린 피의자가 범행 하루 만에 붙잡혔다.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22일 오전 8시32분께 이같은 글을 게시한 30대 회사원 A씨를 서울 시내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경찰청 게시판에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린 혐의(협박)를 받는다. A씨는 현직은 물론 전직 경찰관 출신도 아니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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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인태조정관 "한미일, 한 국가의 도전은 모두에 대한 도전"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한미일 3국 각자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 및 현상(status quo) 유지에 대해 전적으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캠벨 조정관은 21일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 대한 아시아 기자들과의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따라서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행동하고자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우리의 관여가 진전되는 모든 과정에서 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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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가 혐의 뺀 해병 1사단장, 변호사가 '과실치사' 경찰 고발

국방부가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의 경찰 이첩 때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의 과실치사 혐의를 명시하지 않기로 하자, 사건 관련 변호인이 해당 혐의를 명시한 고발장을 22일 우편으로 보냈다. 해당 사건을 담당하는 경북경찰청은 고발장이 접수되는 대로 혐의 사실을 들여다볼 방침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7본부 대대장 A 중령의 법률대리인인 김경호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께 임성근 사단장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경북경찰청에 우편으로 송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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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화 속 1인가구 1천만 코앞…60대 이상이 ⅓

도시화와 고령화에 따라 1인가구 수가 갈수록 늘어 1천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주민등록 인구는 3년 연속 감소했다. 22일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23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2022년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5천143만9천38명이며 주민등록세대는 2천370만5천814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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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성장률 0.1% 높이려고 빚내 대응할 상황 아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0.1%(포인트·p), 0.2%(p) 성장률을 더 높이기 위해 방만하게 빚을 내서까지 재정으로 대응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을 주문하는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의 질문에 "우리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단기적 부양을 위해서 재정을 쉽게 동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민간이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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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 논란' 김남국 "윤리위 심의 결과 관계없이 총선 불출마"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및 국회 상임위 도중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2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제 징계안에 대해 현재 국회 윤리위원회에서 심의 중에 있다"며 "저는 심의 결과와 관계없이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 신인에 불과했던 청년 정치인에게 국회에서 일할 기회를 주신 안산 단원을 유권자 여러분께 은혜를 갚고 성과로 보답하고자 했으나 실망을 안겨드려 마음이 무겁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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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