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신도시에 공급될 '둔산 자이 아이파크'의 모습. GS건설
대전 둔산신도시에 공급될 '둔산 자이 아이파크'의 모습. GS건설
대전의 중심 둔산신도시에 1974가구 대단지 아파트가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공급된다. 지하철 역세권에 백화점, 병원 등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고, 정부대전청사를 포함해 공공기관들이 밀집해 있어 직주근접 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은 '둔산 자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1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대전 탄방동 숭어리샘재건축정비사업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42층에 12개 동 총 1974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353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나온다. 전용면적 기준 △59㎡A 80가구 △59㎡B 131가구 △76㎡ 157가구 △84㎡A 737가구 △84㎡B 140가구 △84㎡C 223가구 △84㎡D 243가구 △84㎡E 82가구 △84㎡F 82가구 △99㎡ 95가구 △145㎡ 4가구 등 총 11개 유형으로 구성된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탄방동은 둔산신도시 생활권으로 편리한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유통점과 CGV, 메가박스 등 영화관이 가깝다. 인근 행정타운에는 정부대전청사를 비롯해 대전시청, 대전교육청을 비롯해 대전지방 법원, 검찰청, 경찰청 등 주요 기관들이 몰려있으며 종합병원인 을지대학병원을 이용하기 좋다. 백운초, 괴정중·고교를 걸어서 갈 수 있고 대전지역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둔산지구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어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교통 환경은 대전지하철 1호선 탄방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32번국도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지선 등으로 진입할 수 있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전 둔산신도시에 공급될 '둔산 자이 아이파크'의 모습.           GS건설
대전 둔산신도시에 공급될 '둔산 자이 아이파크'의 모습. GS건설
대부분 가구를 남동향과 남서향으로 배치했으며 일부 유형에는 양면 개방 혹은 3면 개방으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커뮤니티 시설로 25m 길이의 실내 수영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탁구장 등 스포츠 시설도 예정돼있다. 도서관, 독서실, 카페테리아,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괴정동 341-1번지에 문을 연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