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은 우크라이나 다큐 '체르노빌 22'
뉴미디어아트 영화제 '네마프' 내일 개막…82편 상영
뉴미디어아트 영화제인 제23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네마프)이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다고 사무국이 9일 밝혔다.

'안전한 신체의 확장'을 주제로 한 올해 네마프에서는 40개국에서 온 82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올렉시 라딘스키 감독의 우크라이나 영화 '체르노빌 22'다.

체르노빌 지역을 침공한 러시아 군대와 원자력발전소 노동자들이 겪은 일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오버하우젠 국제단편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이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7시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박은지 다원예술감독이 이끄는 메이즈댄스컴퍼니의 '히말라야'와 프로젝트 그룹 사선의 '삼각지대' 등 공연이 펼쳐진다.

네마프 작품 상영 시간과 행사 일정 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