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주택시장을 시작으로 거래량이 살아나는가 하면, 가격도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 대규모 개발 호재들이 순조롭게 사업 진행을 이어감에 따라 타지역보다 빠르게 침체기를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주택시장에 이어 지식산업센터 등 업무 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의 입주가 이어지고 국제금융단지, IHP도시첨단산업 단지 등이 그 모습을 드러내며 비즈니스 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청라국제도시에서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를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현재 예정된 기업들의 입주가 마무리 될 경우 관련 협력업체들도 대거 이전, 업무시설 수요 확대에 따른 큰 폭의 가격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나서는 모습이다.
지식산업센터에서도 브랜드 가치가 중요해진 요즘 SK에코플랜트가 청라국제도시에 공급하는 ‘청라 SK V1’이 관심을 끌고 있다.

‘청라 SK V1’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에 지식산업센터 493호실, 부대창고 26실, 근린생활시설 46호실로 구성된다. 청라국제도시의 지식산업센터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직선형 드라이브인 시스템 설계로 화물차가 3번 회전으로 7층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각 사업장 안으로 차량이 들어가 물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도어투도어 시스템을 채택했다.

여기에 라이브오피스 테라스 설계로 채광 효과와 함께 환기가 편리하고, 복층 설계로 타 호실 대비 서비스 면적 추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전 호실에 발코니를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개별 호실 회 공용 공간은 입주자 회의실, 지상 1층 로비라운지(2개소), 지상2~7층 포켓 휴게데크(4개소) 등 다양한 업무지원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2027년 개통 예정)이 개통되면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서울 강남 지역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하다. 2025년에는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 연륙교가 개통 예정이며, 수도권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가까워 수도권 이동과 인천국제공항 접근도 편리하다.

청라 SK V1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에 위치하며 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2025년 3월 입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