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임대 아파트가 내집마련을 위한 사다리 역할을 하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민간임대 아파트 ‘광명 푸르지오포레나’가 관심을 끌고 있다.
‘광명 푸르지오포레나’는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 위치하며, 지하 3층, 지상 최고 27층, 14개동, 전용면적 32~84㎡, 총 11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62세대가 민간임대로 공급되며, 전용면적별로 △32㎡ 24가구 △39㎡ 13가구 △49㎡ 25가구 규모다.
민간임대주택으로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나 세대원 모두 입주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 여부도 무관하다. 무주택, 유주택 상관 없이 신청 가능하며, 새 아파트에 입주하지만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는 만큼 추후 재당첨 제한 등의 청약 규제도 해당되지 않는다.
여기에 취등록세, 재산세 등 세금부담에 대한 걱정도 없고, 최장 10년간 임대로 거주 가능하다. 임대료 상승률도 5% 이내이며, 브랜드 새 아파트 임에도 최대 24개월 렌탈프리 혜택 등의 임대조건을 제공하는 만큼 장기 임대로 거주하며 내 집 마련을 위한 자금을 모으기 좋은 구조다.
‘광명 푸르지오포레나’는 대우건설과 한화건설이 힘을 합쳐 지은 대형 브랜드 아파트로 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
낮은 건폐율로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으며, 커뮤니티 광장(중앙잔디광장)과 테마쉼터, 어린이놀이터 등을 단지 내에 조성했다. 피트니스클럽과 GX클럽, 골프클럽 등의 운동시설을 비롯해 독서실, 어린이집, 주민회의실,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했다.
대표 평면인 32㎡형은 주방과 거실 및 침실로 구성되는 원룸형으로 동일 면적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문 발코니까지 갖춰졌다. 기본 옵션으로 에어컨1기와 전동빨래건조대,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도 적용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 가산디지털단지를 비롯해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남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도로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KTX광명역도 가까워 전국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광명을 포함해 안산, 여의도, 서울역을 잇는 신안산선도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월곶-판교 복선전철(2028년 개통 예정)과 광명서울고속도로(2024년 개통예정)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광명남초를 비롯해 광명초, 광남중, 경기항공고, 명문고, 광문고 등이 가깝고, 철산역 인근 학원가는 물론 목동 학원가의 접근도 쉽다.
도덕산과 목감천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광명사거리역 인근의 중심상업지구와 이마트 광명점, 롯데시네마, 광명전통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KTX광명역 인근에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있고 부천 스타필드시티 등 대규모 복합쇼핑몰도 가깝다.
광명 푸르지오포레나 민간임대는 오는 9월 22일(금) 입주 예정이며, 임대분양 사무소는 광명사거리역 인근에 위치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부촌인 서울 서초구 반포의 랜드마크 단지 중 하나인 '반포자이'의 대형평수를 외국인이 74억원 최고가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8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초구 반포동 소재 '반포자이' 전용면적 244㎡가 최고가인 74억원에 거래됐다.해당 가구의 소유권은 40대 우즈베키스탄인 A씨로, 그의 현재 주소지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인 것으로 나타났다.A씨가 매입한 금액은 같은 전용면적 91평의 직전거래(71억원)보다 3억원 더 비싼 가격이다. A씨는 지난 28일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으며,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아파트를 거래한 것으로 보인다.'반포자이'는 서초구 반포동의 대표적인 대장 아파트로 총 3410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해당 아파트에는 개그맨 박준형·김지혜 부부, 배우 염정아 등이 사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올해 들어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4만명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미분양 단지가 잇달아 나오는 데다 분양가 오름세도 지속돼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1월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44만1690명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청약저축 등 모든 통장을 합친 규모다. 지난해 12월(2648만5223명)과 비교하면 한 달 새 4만3533명 줄었다. 지난해 1월(2697만9374명)보다는 52만명가량이 통장을 해지했다.청약통장 가입 규모는 2022년 6월부터 감소세다. 특히 1순위 가입자도 이탈하고 있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길고 납부 금액이 많은 이들이다. 지난해 1월 기준 1순위 가입자는 약 1819만명이었는데 올해 같은 기간 약 1761만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2순위 가입자는 약 878만명에서 882만명으로 소폭 증가했다.미분양이 쌓이는 등 분양시장이 침체하며 청약통장의 매력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물량이 적다 보니 갈수록 당첨 확률도 낮아지며 모아둔 돈을 다른 데 활용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에는 청약으로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
강원 춘천 집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새 아파트 공급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서울과 가깝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이 추진되는 점도 집값을 떠받치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춘천 아파트 매매가는 0.41% 올랐다. 강원 주요 도시인 원주(-0.29%), 강릉(-0.84%), 속초(-1.03%), 태백(-0.53%) 등과 대비된다. 서울 평균 집값 상승률(0.35%)보다도 높다. 춘천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에도 3.94% 올라 원주(1.52%), 강릉(-6.15%), 속초(-2.74%) 등을 크게 앞섰다. 신고가로 거래된 단지도 많다. 춘천 온의동 춘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 전용면적 59㎡는 지난달 25일 4억4000만원(7층)에 거래돼 지난해 12월보다 1000만원 올랐다. 퇴계동 남춘천휴먼시아1단지 전용 101㎡도 지난달 최고가인 4억4000만원(10층)에 손바뀜했다. 거래 부진 속에서도 공급이 부족해 집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온의동 A공인 관계자는 “인구 유입은 많지 않지만 신혼부부 등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가 많다”며 “공급은 원주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집값이 잘 내려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