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까지 3·15 해양누리공원…다향축전 등도 함께 개최
창원의 가을, 13만 송이 국화에 취한다…10월 28일부터 축제
경남 창원시는 제23회 마산국화축제를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3·15 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가을 하늘 아래 마산 앞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13만 송이 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

축제 때는 국향대전, 멀티미디어 불꽃쇼, 드론 라이트쇼, 시민참여 행사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마산국화축제 개최 기간 창원 전역에서 다양한 가을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3·15 해양누리공원에서는 한국의 차 문화 산업을 알리는 제24회 대한민국 다향축전과 창원 드래곤보트대회, 별빛 바다 축제가 진행된다.

이밖에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는 창원단감축제가, 북면온천관광단지에서는 마금산 온천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창원시는 마산국화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른 연계 행사장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할인권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은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축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