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유치 전략 어떻게…한대협, 하계워크숍 개최
전국 150여개 대학 교육기관이 소속된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한대협)는 6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제29차 하계 워크숍'을 열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워크숍 주제는 '한국어 학습 생태계의 변화와 한국어 교육기관의 발전 방향'이다.

이애경 국립국제교육원 유학생지원팀장은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전환에 따른 해외 한국 유학 홍보 전략'을 주제로 한국어연수생 유치 확대 방안에 관해 발표했다.

쩐 티 흐엉 베트남 하노이국립대 교수는 '베트남에서의 한국어 전공자 현황 및 한국 유학 현황'을 주제로, 왕단 중국 북경대 교수는 '중국의 한국어 학습 생태계의 변화와 한국어연수생 유치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동은 국민대 교수, 심혜령 배재대 교수, 김정훈 한양대 교수 등은 교육기관 운영 사례 발표를 맡았다.

한대협은 한국어를 세계인에게 알리려는 취지에서 2006년 출범한 한국어 교육기관 모임이다.

매년 동·하계 워크숍 개최, 교원연수, 국제박람회 내 한글관 운영, 한국어 교원 해외 파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