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간선 지하도로 청담~월릉IC 구간, 올 하반기 착공한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동부간선 지하도로 청담IC~월릉IC 민간투자사업 구간이 올 하반기 착공한다. 중랑천과 한강 밑을 지나는 대심도 터널 왕복 4차선 도로로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울 강남구 청담동(청담IC)~성북구 석관동(월릉IC)을 잇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구간(10.4㎞)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발표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동부간선도로의 상습적인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대심도 지하터널을 파는 사업이다. 이번에 통과한 민간투자사업 구간은 중랑천과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10.4㎞ 연장 구간이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재정사업 구간(영동대로남단~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과 동시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영동대로 지하구간(영동대교 남단 ~ 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은 지난 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공을 준비 중이다. 서울시는 "동부간선지하도로 개통으로 동북권과 강남권을 직접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기능 확보 및 중랑천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을 위한 생태복원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서울시는 올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재정사업 구간(영동대로남단~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과 동시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영동대로 지하구간(영동대교 남단 ~ 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은 지난 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공을 준비 중이다. 서울시는 "동부간선지하도로 개통으로 동북권과 강남권을 직접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기능 확보 및 중랑천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을 위한 생태복원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