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사진=넷플릭스
박규영/사진=넷플릭스
배우 박규영이 '셀러브리티'에 특별 출연한 이준호가 등장한 엔딩 부분을 반복 시청했다고 고백했다.

박규영은 4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 인터뷰에서 "시청자분들이 엔딩 부분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저도 사실 많이 반복 시청하고 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박규영은 주인공 아리 역을 맡아 평범한 회사원에서 단숨에 130만명의 팔로우를 가진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면서 극을 이끌었다.

'셀러브리티'에는 극의 몰입도를 높인 여러 카메오가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준호, 설인아, 정유진, 우기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준호는 엔딩 장면에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규영은 "시청자 입장에서 임팩트가 있었고,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지, 그 부분을 (이준호가) 특별출연을 해주셔서 더 좋았던 거 같다"고 말했다.

또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왕홍으로 등장한 (여자)아이들 우기에 대해 "SNS에 '셀러브리티'를 언급하고, '잘 보고 있다'는 문자가 왔다"며 "멜론 차트 1위 그룹인데, 실제로 보니 너무 귀엽더라. 재밌게 봐주신다니 감사했다"고 전했다.

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제가 정말 재밌게 봤는데, 아이키 님을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해서 뚝딱거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셀러브리티'는 지난 6월 3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