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IAEA 검증결과 보고 후속대책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IAEA 검증결과 보고 후속대책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당정은 3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검증 결과 보고에 따른 후속대책 간담회'를 가진 뒤 "기간 제한 없이, 우리 국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은 정지될 것이라고 믿어도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IAEA 종합보고서 발표 후 정부의 후속 대책을 관계부처 차관들로부터 보고받았다"며 "정부 차원에서는 국민들의 먹거리와 관련해 어떤 불안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확실한 생각을 갖고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