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 의원, 국회 예결위 선임…"평택 예산 확보 박차"
홍기원 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지난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여·야 의원 50명으로 구성되는 예결위는 정부 제출한 예산을 심사하는 특별위원회로, 지난해 결산과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국가 재정과 사업 전반을 검토하는 등 예산 편성에 있어서 막중한 업무를 맡게 된다.

예결위는 국가 예산 심사를 담당하는 만큼 지역구 예산 및 사업 확보에도 유리해 경쟁이 치열하다.

홍기원 의원이 예결위원으로 선임되면서 평택을 포함한 경기남부 지역 예산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 의원은 35회 행정고시(재경직) 출신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재정경제원(현 기획재정부) 등을 거친 경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국회 전·후반기 국토교통위원을 연임하면서 GTX-A·C 노선 연장 등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온 바 있다.

홍기원 의원은 "민생이 어려운 시기에 국가 예산심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고 적재적소에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을 포함한 경기남부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예산 확보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