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이 23일 동시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강공원의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뚝섬·여의도·광나루·잠원 등 4곳에는 수영장을, 양화·난지에는 물놀이장(최대 수심 0.8m)을 운영한다. 인근에서 시설 개선 공사가 한창인 잠실과 망원 수영장은 개장하지 않는다.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만 6세 미만 어린이는 물놀이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만 6세 이상 어린이는 입장료가 1000원이며 청소년과 성인은 각각 2000원, 3000원이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다. 팬데믹 여파로 2020년부터 운영이 중단됐던 서울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지난해 여름 운영을 재개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