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맛 사로잡는 함양 쌀…수출 선적식 개최
경남 함양군은 15일 함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지리산 함양 쌀 20t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선적식에는 진병영 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수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된 함양 쌀은 미국 동부지역 마트에 납품돼 교민과 현지인에게 유통된다.

군은 지난달 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미국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현지 홍보 및 유통업체와 수출협약 등 미국 중·동부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힘을 쏟은 바 있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과 농식품에 대한 해외 인지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으로 함양 쌀의 우수성을 미국 전역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