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내 13개 하나로마트서 산지가격 판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이하 제주농협)가 토요일인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부 외부 주차장(제주시 서사로 56)에서 제주산 마늘 직거래 장터를 연다.

제주농협, 10일 제주산 햇마늘 5t 직거래 장터
이날 판매되는 물량은 5t으로 통마늘 5㎏ 1박스는 2만5천원, 20㎏짜리 1망은 7만6천원에 판매된다.

12일 제주지역 하나로마트 13곳에서는 올해 처음 출하된 제주 햇마늘을 산지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도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는 곳은 제주시농협(제주점·노형점), 하귀농협, 한림농협, 애월농협, 서귀포농협, 대정농협, 안덕농협, 중문농협, 위미농협, 남원농협, 성산일출봉농협, 제주축협(아라점) 등이다.

농협 관계자는 8일 "최근 마늘 수급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재배 농가의 고충을 함께하고자 준비했다"며 "선별·포장·운송비용을 감안한 산지 가격 그대로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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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