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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최선희, 새 중국대사 만나 "5년전 오늘 역사적 정상회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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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중우호협력 끊임없이 강화 용의"…中왕야쥔 "양국관계 역사적 시기"
    최선희, 中대사에 연회 베풀고 함께 낚시 즐기며 우호 과시
    北최선희, 새 중국대사 만나 "5년전 오늘 역사적 정상회동"(종합)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왕야쥔 신임 북한 주재 중국대사를 융숭하게 대접하며 양국 관계 발전 의지를 다졌다.

    최 외무상은 8일 의례방문(예방)한 왕 대사를 만나 담화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은 "담화는 동지적이며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며 "(양측은) 조중(북중) 두 당, 두 나라 수령들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어 전통적인 조중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승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부동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평양 주재 중국대사관은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 올린 이번 담화 관련 글에서 "최 외무상은 5년 전 오늘(2018년 5월 8일) 김정은 총비서와 시진핑 총서기가 중국 다롄에서 가진 역사적 회동을 감개무량하게 회고했다"고 전했다.

    당시 북미정상회담을 앞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다롄을 방문해 시 주석과 회담함으로써 북·중 간 전략적 공조가 긴밀함을 보여준 바 있다.

    최 외무상은 "최근 조·중(북중)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는 양당(조선 노동당과 중국 공산당), 양국 최고 지도자의 관심과 지도 아래 양국 인민의 공통된 바람과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따라 지속적으로 심화·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중국대사관은 소개했다.

    최 외무상은 또 "조선의 당과 정부, 인민은 쌍방의 귀한 자산인 조·중 우의를 변함없이 소중히 여길 것"이라며 "조선 외무성은 중국 외교부, 조선 주재 중국대사관 동지들과 함께 조·중 우호협력 관계를 끊임없이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진핑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 중앙의 영도 아래 중국 인민들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이루기를 기원하고 믿는다고 최 외무상은 밝혔다.

    왕야쥔 대사는 "중국과 조선(북한)은 산과 물이 서로 연결된 사회주의의 우호적 이웃 국가"라며 "중국은 조선 측과 함께 양당·양국 최고지도자의 중요한 합의를 잘 이행하고 전략적 조정을 강화하며, 호혜적 협력을 심화하고, 중·조 전통적 우호관계를 잘 수호하는 한편 공고히 하고 발전시켜 양국과 양국 인민을 복되게 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北최선희, 새 중국대사 만나 "5년전 오늘 역사적 정상회동"(종합)
    담화에는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과 외무성 간부, 펑춘타이 공사를 비롯한 중국 대사관 직원 등도 참석했으며, 왕 대사를 위한 환영연회가 이어졌다.

    고방산 초대소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회에서 최 외무상은 양국 관계가 "전면적이고 심도 있는 발전의 시기를 맞이했다"고 말했다고 중국대사관은 밝혔다.

    최 외무상은 "외무성은 중국 측 유관부서, 중국 대사관과 함께 양당·양국 최고지도자의 숭고한 의지에 따라 사회주의 건설의 길에서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가며 조정과 협력을 강화해 조·중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적극 기여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왕 대사도 현재 양국 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진입"했다며 중국 측은 북한 측과 함께 한반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양국과 역내 각국 국민을 복되게 하는 데 적극 기여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의 당 대 당 외교를 담당하는 대외연락부 부부장을 지낸 왕 대사는 2021년 2월 주북 대사로 내정됐지만, 북한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국경봉쇄로 지난 3월 말에야 부임할 수 있었다.

    왕 대사는 지난달 3일 북한 외무성에 신임장 사본을 전달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사흘 뒤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게 신임장 원본을 제정했다.

    北최선희, 새 중국대사 만나 "5년전 오늘 역사적 정상회동"(종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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