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포토] 왕관 쓴 찰스 3세…어린 왕자·공주 '눈길'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6일(현지시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대관식에서 왕관을 썼습니다.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는 찰스 3세 국왕의 머리에 대관식 왕관(성 에드워드 왕관)을 씌워주면서 "신이여 국왕을 보호하소서"라고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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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교의 외침에 웨스트민스터 사원 안에 자리한 참석자들도 일제히 "신이여 국왕을 보호하소서"라고 화답했고, 군주의 대관을 선포하는 트럼펫 소리 등이 장내에 울려 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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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사원 대관식은 1066년 윌리엄 1세부터 시작했습니다.

찰스 3세는 이곳에서 대관식을 치른 40번째 국왕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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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식 참석자는 약 2천200여명으로 여왕 때의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습니다.

국가원수급 약 100명을 포함해서 세계 203개국의 대표가 대관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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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관식이 열린 사원에는 찰스 3세의 어린 자손들이 명예 시동으로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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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왕세자의 맏아들이자 왕위 승계 서열 2위인 조지 왕자는 대관식에서 찰스 3세의 명예 시동으로 옷자락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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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식에 참석한 샬럿 공주, 막내 루이 왕자는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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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식이 끝나자 종이 울리고 예포가 발사됐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