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사업화 페스티벌'과 '대학 정보통신 연구센터(ITRC) 인재 양성 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사흘간 정보통신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인 '월드 IT 쇼'(World IT Show)와 연계해 열리는 행사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산·학·연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인다.

ICT 사업화 페스티벌에서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증강현실(AR) 등 분야 70여개 기업, 5개 기관이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치매 예방과 인지 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 AI 기반 반려견·반려묘 식별 시스템 등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벤처기업협회 등은 사업화 유망 기술 설명회, 기술이전 상담회 등을 열어 중소·벤처 기업 지원에 나섰다.

ITRC 인재 양성 대전에는 전국 29개 ICT 분야 대학원, 53개 연구센터의 석ㆍ박사생이 참여하며, 양자통신, AI 반도체 등 디지털 첨단분야 연구 프로젝트 성과물을 공개한다.

홀로그램 촬영시스템을 이용한 초상화 제작, AR 안면인식 기반의 캐릭터 생성, 노(No) 코드로 블록체인 구축하기 등 체험을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한편, 정보통신 연구개발사업에서 우수 성과를 낸 기업과 전문가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박형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문우리 포티파이 대표이사, 가우디오랩이 ICT 기술성과 확산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고 송교석 메디픽셀 대표 등은 장관상을 받았다.

ICT 기술사업화·인재양성 대전…'홀로그램 초상화' 등 전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