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평택 화양지구 첫 '힐스테이트' 27일부터 계약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계약에 나선다. 화양지구 내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평택 화양지구 첫 '힐스테이트' 27일부터 계약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총 1571가구 규모(전용면적 72~84㎡)로 이뤄진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고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이달 예정된 규제 완화에 따라 향후 전매 제한 기간이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로 대폭 축소될 예정이다.

화양지구 내에서 유일하게 최고 31층으로 시공된다. 이에 일부 고층부에서는 서해바다와 서해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산국가산업단지(포승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평택BIX지구, 현덕지구) 등 평택항 인근 대형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편리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옆에는 쾌적한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2025년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계획부지도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우선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이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로 조성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조경 면적을 40% 이상 배치한다. 6000여㎡ 규모 중앙공원이 단지 중심부를 가로지른다. 바람이 지나는 길로도 활용돼 단지 전체의 공기 순환을 돕는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1차)로 책정돼 수요자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의 금융비용까지 대폭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서평택 중심 개발축으로 지목된 화양지구, 그중에서도 38번 국도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 들어서 향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며 “미래가치가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에 평면도 좋아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