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봄축제 '나우르즈'서 한국 떡국·전통차 체험 행사
카자흐스탄 최대 명절이자 봄축제인 '나우르즈'를 맞아 한국 전통차와 떡국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렸다고 주카흐스탄 한국문화원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문화원은 나우르즈가 한국의 설날과 같은 새해 명절인 점을 감안, 카자흐인들을 문화원으로 초대해 설날에 먹는 떡국과 한국 전통차인 연꽃차·유자차를 맛보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 전통 놀이체험 부스에서는 구슬치기·딱지치기와 함께 다양한 색깔의 7개 나무 조각으로 동물과 사물의 모양을 만드는 칠교놀이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자나르(26) 씨는 "카자흐스탄 명절을 맞아 한국의 설음식인 떡국을 맛볼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다"며 "한국의 맛과 전통을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3일간 계속될 나우르즈 축제는 페르시아 문화권과 투르크어권 국가들의 새해 명절이자 봄축제다.

유목민들의 삶과 문화를 알 수 있는 다양한 민속경기대회, 전통음식 시연, 민속공예품 전시판매, 콘서트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