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협회,부동산산업학회와 개발산업 활성화 위해 정보 교류 등 확대
한국부동산개발협회(회장 김승배·피데스개발 대표)와 한국부동산산업학회(이상근 회장)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발협회 대강당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개발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정보교류 등을 확대해 나가는 게 목적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두 기관은 부동산개발업 활성화를 위한 학술교류 및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새로운 부동산산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학술교류 및 연구에도 적극 나선다. 부동산개발 관련 세미나 등 학술정보 교류도 활발하게 한다. 부동산산업의 동향 및 정책 관련 정보교류 등 두 기관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포괄적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승배 개발협회장은 “현재 부동산산업은 1·2인 가구, 노인가구 증가,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의 등장 등 뉴노멀 시대에 맞춰 기존과 다른 형태의 산업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능동적으로 사회적 현상에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및 제도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제29조에 근거해 2005년 1월 설립된 법정단체다. 디벨로퍼(개발업체)뿐만 아니라 대형건설사와 금융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전체 회원사는 859사에 달한다. 부동산개발업의 등록 및 변경신고, 사업실적신고 등 정부위탁사무를 수행하고, 정부에서 지정한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에 대한 사전 및 연수 교육도 맡고 있다.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