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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아파트 '한숨'…3억~4억씩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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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0.22%…8개월째 내림세
    특별법 미뤄지자 낙폭 커져
    샛별마을 84㎡ 12.8억→9.5억
    분당 신도시에서 노후 단지들을 중심으로 하락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1기 신도시 특별법 발의가 미뤄지자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면서 낙폭이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분당 신도시 아파트값은 올해 2월 전달 대비 -0.2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1기 신도시 특별법 발표 직후인 지난 1월(-0.10%)에 비해 하락폭이 오히려 커졌다. 분당 아파트값은 지난해 7월(-0.12%) 하락 전환한 후 8개월째 내림세다.

    실제로 직전 최고가 대비 3억~4억원 낮은 가격에 체결되는 거래가 쏟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분당동 ‘샛별마을’(1992년 준공) 전용 84㎡는 지난달 8일 9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기존 최고가(12억8000만원)에 비해 3억3000만원 낮은 금액이다. 서현동 ‘시범삼성’(1991년 준공) 전용 192㎡는 직전 최고가(22억5000만원) 대비 4억원 이상 낮은 18억4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정부는 지난달 7일 안전진단 간소화와 용적률 상향 등을 골자로 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당초 지난달로 예정됐던 국회 발의가 연기되면서 본격적인 지구 지정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특별법 발표 직후에는 일부 단지에 수요가 몰리며 가격 내림세가 주춤했지만, 실제 사업이 추진되기까지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가격이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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