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우주소녀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우주소녀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우주소녀가 루다, 다원, 중국인 멤버 3명을 제외하고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3일 "최근 소속 아티스트인 우주소녀의 멤버 엑시, 설아, 보나, 수빈, 은서, 여름, 다영, 연정 8인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루다, 다원과의 재계약은 불발됐다. 이와 관련해 스타쉽은 "당사와 멤버 루다, 다원은 오랜 시간 진솔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으나, 아쉽게도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루다, 다원의 선택을 존중하며 새로운 활동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중국인 멤버 선의, 성소, 미기도 우주소녀로서의 계약이 종료된다.

스타쉽은 "그동안 쌓아왔던 상호 간의 신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한 멤버들에 대해서도 우주소녀 활동 및 다방면에서 활동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전폭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